해리 케인은 트로피를 얻기 위해 이번 여름에 토트넘을 떠났지만, 오랫동안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는 여전히 토트넘에 남아있다.
많은 사람들이 케인의 엄청난 득점 기록을 주목하고 있지만 그것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트로피는 여지껏 없었다. 그리고 손흥민도 이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31세인 손흥민은 지금까지 프리미어 리그에서 117골을 넣었지만, 트로피를 얻지는 못했고 대런 벤트는 그가 계속 그런 상황에 있기에는 너무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또한 대런 벤트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같은 클럽들과 링크가 뜬 적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시장에서, 특히 한국에서 엄청난 수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행동을 하거나, 그릇된 이유로 화제를 끌어모으는 사람이 아니기에 화제가 되는 경우가 조금 적을 뿐이다.
어쨌든 데런 벤트는 손흥민이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가치가 어느 정도가 될지에 관한 말을 했다.
"모든 클럽들은 트로피를 따내야 한다"
"이 부분에서 몇몇 예외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들 중 곧바로 생각나는 예시를 하나 말하겠다"
"손흥민. 그는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선수로 남아있기에는 너무나 훌륭한 선수다"
아무도 손흥민을 찾지 않는 이유에 대해 벤트는 답했다.
"나도 모르겠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는 탑, 탑 플레이어다. 그가 이제 30 세던가? 31 세던가? 그는 7000~8000 만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선수다. 정말 대단한 선수지. 하지만 누구도 그를 영입하려고 뛰어든 적이 없었다. 우리가 아는 한 그런 일은 없었어. 난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찾았다는 링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전혀 없었다"
레시포드와 손흥민 중 누구를 택할거냐는 질문에 벤트는 답했다.
"난 언제나 손흥민을 택할 것이다"
요리스의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캡틴이 될 사람은 단 한명 뿐이라는 것은 명백했다.
손흥민은 팬들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큰 지지를 받는 선수이며 이것이 그가 캡틴인 이유다.
그가 클럽을 위해 해온 모든 것들, 그가 넣어온 모든 골들을 생각하면 그가 조만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은 합당하다고 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가 진정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조만간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그것은 희망 고문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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