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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네이마르 '또 부상'으로 브라질 대표팀 복귀 무산… 아르헨티나전 못 뛴다2025-03-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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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3월 A매치 주간을 통해 2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26일 아르헨티나를 상대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13, 14차전이다. 브라질은 현재 10팀 중 5위로 상다히 부진하다. 본선 직행은 6위까지고, 7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가게 된다. 브라질이 본선에 직행하려면 지금보다 순위를 떨어뜨려서는 안 된다. 그런 가운데 네이마르의 복귀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네이마르는 유럽의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을 거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로 군림하다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했다. 그런데 사우디에서 1년 반 머물며 큰 부상으로 거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알힐랄과 계약을 해지하고 올해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다. 네이마르는 2월 실전에 복귀해 산투스 소속으로 공식전 7경기를 소화했고, 3골 3도움을 올렸다. 서서히 경기력을 되찾아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표팀 복귀는 확실시됐다. 그러나 애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부상으로 다시 빠졌다. 도리바우 감독이 선발했다가 몸 상태 때문에 제외한 선수는 골키퍼 에데르송, 수비수 다닐루도 있다. 이 세 명의 대체자는 올랭피크리옹 골키퍼 루카스 페리, 플라멩구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 레알마드리드 공격수 엔드릭이다. 네이마르는 "복귀가 손에 잡힐 듯 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무게감 있는 이 유니폼을 입는 게 무산됐다. 대표팀과 긴 논의를 했다. 다들 내가 얼마나 돌아가고 싶은지 아실 것이다. 그러나 대화 끝에 내린 결론은 이번에 위험부담을 감수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대표팀을 위해 더 준비되어 있을 때,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때 돌아가기로 했다. 이건 복귀 과정의 일부"라는 입장도 내놓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호드리구, 사비뉴, 에스테방 윌리앙, 주앙 페드루 등 네이마르 없이도 세계 최고 수준의 화려한 공격지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이마르는 경험 많은 구심점으로서 실력 이상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로 꼽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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